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디스플레이핵심부품국산화지원센터 기공식에 참석한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김성경 경북도 경제과학진흥국장 등이 시삽을 하고 있다.
4503㎡ 규모 115억 투입, 2011년3월 완공 계획
부품 국산화 70%향상… 20개 이상 기업 입주 예정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11일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에 있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디스플레이핵심부품 국산화지원센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기술원 이사장), 김성경 경북도 경제과학진흥국장 조두원 구미경찰서장,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 김영택 경북도의원, 길윤옥·정근수·김도문·장세만·박광석·김태근 시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이사장인 남유진 시장은 식사에서 “이번 디스플레이핵심부품국산화지원센터는 구 금오공대에 들어설 모방일융합기술지원센터와 더불어 장차 구미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동력원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김태환 국회의원(구미·을)은 “디스플레이핵심부품국산화지원센터는 오히려 다소 늦은감이 없지 않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김태환 국회의원은 `그린에너지 표준인증센터 유치 계획’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국산화 지원센터는 현재 30% 수준인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터치 패널, 기능성 필름 등)의 국산화율을 2015년까지 70%(15년)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스타기업 2개, 지적재산권 20건 창출 등을 목표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잔여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503㎡ 규모로 총 115억원(국비 45억원, 도비 23억원, 시비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1년 3월 완공할 계획이며 3300㎡ 규모의 클린룸(10,000 class)에는`터치패널’공정라인을 구축해, 지역부품소재 기업의 지원을 통한 지역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2개 유관기관과 20개 이상의 관련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구미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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