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주치의 기소…법정공방 돌입
  • 경북도민일보
잭슨 주치의 기소…법정공방 돌입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0.0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 콘래드 머리 박사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의 안내를 받아 재판이 열릴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과실치사 혐의…머리 “유죄 인정할수 없다”
 
 지난해 6월 발생한 마이클 잭슨 사망사건의 수사가 7개월여 만에 끝나고 잭슨의 주치의가 8일(현지시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주치의 콘래드 머리는 이날 오후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첫 심리에서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이 사건을 둘러싸고 또다시 지루한 법정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키스 슈워츠 판사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사람에게 책정하는 통상 보석금의 3배인 7만5000달러를 보석금으로 매기고 주치의 머리의 수감을 명령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슈워츠 판사는 주치의 머리에게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더라도 외국에 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머리는 잭슨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앞으로 재판에서 사망이나 중상의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과실을 입증해야 하고, 법원은 주치의 머리에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징역 4년형을 선고할 수 있다.
 LA 검찰은 주치의 머리가 지난해 6월 25일 잭슨에게 만성적인 불면증에서 벗어나도록 강력한 마취제와 진정제를 투약한 것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있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