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에 최근 제2군 전염병인 수두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11일 남구 대도동 D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수두환자가 집단발병하는 등 수두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아동에게 자주 발생하는 수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5~7월, 11~1월 사이 유행하고 있다.
또한 수두예방 접종은 생후 12~15개월에 실시하며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소아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수두환자는 수포발생 후 딱지가 나타날 때(6일간)가정에서 안정을 취해야 하고 외출후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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