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생산되는 명인주 안동소주(대표 박재서)가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식 소주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명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품평회를 통해 우리술 품질향상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선정·육성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창출을 위해 추진한 행사로 지난 달 30일부터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명인주 안동소주는 지난 8월 개최된 대구·경북권 예비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본선에 진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명인주 안동소주는 국내쌀 100%만을 사용하고 일체의 첨가물 없이 막걸리에서 청주로 만든 다음 증류해 100일 이상 숙성을 거쳐 제품으로 생산돼 도수가 높은 술 임에도 불구하고 향이 은은하며 목 넘김이 부드러워 그 명성이 자자하다.
박재서대표는 “최우수상을 수상해 무척 기쁘다”며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쌀로만 만든 술이 많이 팔려 쌀 소비촉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품평회에서 입상한 술은 정부차원에서 홍보 브로셔를 제작,국내외 유통업체에 배포해 판매촉진을 돕고 국내외 박람회 참가, 홍보 마케팅 지원 등으로 세계화에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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