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주관인 예천여성합창단과 소프라노 강금령, 바리톤 장관석, 예천군청 공무수행밴드가 출연해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이날 예천여성합창단은 이원섭의 지휘로 정수경의 피아노에 맞춰 도라지꽃, 송어, 산들바람과 동요 오빠 생각, 가을 밤 등 14곡을 청초하고 사랑이 가득찬 화음으로 들려 줬다.
또 특별 출연한 소프라노 강금령은 Rolf Loveland 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바리톤 장관석은 장일남 곡의 `기다리는 마음’과 오페라 “Don Carlo” 4막 중 `Per me giunto(나의 최후의 날)’ 등 주옥같은 명곡을 선사해 관람객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찬조 출연한 예천군청 공무수행밴드는 마이웨이, 돌아와요 부산항에, 나 어떻해, 부산 갈매기 등을 연주해 또 다른 흥을 돋구었다.
특히, 마지막엔 출연진 전체가 예천 관광지 홍보노래인 `회룡포’와 `군민의 노래’를 합창해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의 장도 마련됐다.
한편 2003년 창단한 예천여성합창단은 2006~07년 환경노래부르기 경연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최상급의 합창단이다.
/이상만기자 ls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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