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재배 농민·공무원 등 인력 동원 알집 제거 작업
영천시는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외래 유입 해충인 꽃매미 방제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과수 재배 농민과 공무원 등 1300여 명의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시전역에 대한 꽃 매미 알집 동시 제거 작업을 했다.
시 관계자는 꽃매미의 방제에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부화전 알집 제거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으로 꽃매미 방제에 힘을 모으기로 밝혔다.
이 관계자는 꽃매미 재확산을 방지하고 금년을 꽃매미 완전 박멸의 해로 정하고 이를 위해 이미 지난달 25일~4월말까지 매일 희망근로 인력 110여 명씩을 동원해 산림 연접지역 과수원을 중심으로 부화전 알집제거 작업을 실시한다는 것. 또한 5월초 부화기 일제방제와 10월말 산란 전 대대적인 공동방제를 위해 가축 방역차량 및 산림 병해충 방제용 고성능 분무기, SS분무기, 작목반 장비 등 꽃매미 완전 박멸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영천시의 금년도 꽃매미 발생면적은 408ha로 전년( 2325ha) 대비 18%수준으로 감소됐으며 감소된 주요 원인으로는 지난해 행정의 집중적인 지원과 생산농가의 적극적인 방제 결과에 더해 지난해 겨울의 극한으로 인한 동사로 파악했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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