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한국문화 세계 전파’알리미
  • 경북도민일보
선수촌`한국문화 세계 전파’알리미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1.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직위 “작은 지구촌…세계문화의 교류 역할 톡톡”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선발대가 지난 15일 선수촌에 입촌하면서 서포터스와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10여국에서 3200여명의 선수ㆍ임원이 참가함에 따라 선수촌은 `작은 지구촌’으로서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 D-9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이 벌써 한국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세계육상 조직위원회는 17일 선수촌에 대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10여개 나라 32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이곳 선수촌에서 생활하게돼 `작은 지구촌’으로 세계문화의 교류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직위는 이를 감안, 선수촌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 상품을 진열하는 등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선수촌 내 챔피언스 플라자에서는 한국 고유의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기념품 코너에는 창호지 부채, 하회탈, 노리개, 열쇠고리, 각시인형, 도자기, 색동저고리 무늬의 지갑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상품들을 진열했다.
 편의점에는 세계 각국의 음료수, 과자, 향신료 등을 진열해 각국의 선수와 임원들이 자기나라는 물론 지구촌의 음식 문화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챔피언스 플라자 2층의 카페는 각국 선수들이 친목을 다지는 공간이다. 실내에는 40명 정도 들어갈 수 있고 전망이 좋은 실외 테이블에서는 아름다운 대구의 여름 경치를 즐길 수 있게 꾸몄다.
 또 카페에는 커피, 빙수 등 음료를 비롯해 맥주, 양주, 그리고 다양한 간식거리를 내놓는다.
 특히 이곳 카페에선 시원한 막걸리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통 술을 준비, 외국인들에 우리의 술 문화를 체험토록하고 있다.
 선수촌 주변도 이색적으로 꾸며졌다. 입구에 우뚝 선 장승들, 기와 지붕을 얹은 정자, 청사초롱이 내걸린 담벼락 등 한국의 민속문화를 상징하는 조형물들은 벌써부터 외국 선수들의 눈길을 끌면서 대구방문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