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농어민 경제안정, 농수산분야 수출촉진, 지역특화작목 육성, 유통개선사업 등을 위해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260억원을 지원한다.
농어촌진흥기금은 도가 1993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축수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지역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시책으로 현재까지 1,027억원을 자주재원으로 조성해 국비 지원이 어려운 지역특색사업 및 현안사업에 투자해 지역 농수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도는 특히, 내년도에는 농어촌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업관련 기업체 투자유치와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60억원을 지원, 경북도를 찾는 농업관련 기업에 대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금지원조건은 중·장기 저리 융자지원으로 개인 2억원, 생산자 단체 5억원까지 지원된다. 융자조건은 농수산물 생산시설 및 가공시설 설치와 개보수에 사용되는 시설 자금은 연리 2.0%, 3년거치 7년균분 상환토록 했다. 또 농수산물매취 등 운영자금은 연리 2.5%, 2년거치 3년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암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일반예산사업으로 지원이 부족한 부분을 농어촌진흥기금으로 보완해 당면한 농어촌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농가경제를 안정시켜 나가게할 것”밝혔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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