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천연기념물인 삽살개의 보호 및 육성을 위한 운영자금 2000만원을 (사)한국삽살개 보존협회에 전달했다.
대구은행이 지역 생태계 보전과 천연기념물 육성사업 등 지역의 환경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4일 천연기념물인 삽살개의 보존을 위해 운영자금 2000만원을 ㈔한국삽살개보존협회(이사장 하지홍 경북대 교수)에 전달했다.
삽살개는 현재 한국삽살개 보존협회의 노력으로 독도 지킴이와 장애인의 치료견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앞서 대구은행은 대구의 젖줄인 신천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했다.
또한 이 지역에 대한 환경시설을 정비해 왔다.
지난 12월말께는 팔공산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주요 등산로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활발한 환경지킴이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삽살개는 한국 토종개로 1992년 `경산의 삽살개’라는 이름으로 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됐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독도지킴이 이기도한 삽살개는 우리지역에서는 토종개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우리지역의 생태계 보전을 비롯한 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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