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강경학)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귀농·귀촌인의 농지 공급 방안을 마련해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과 농·어촌 활력 증진을 위해 유휴농지 복원에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011년 귀농·귀촌 가구 수는 전년(4067가구)보다 158% 증가한 1만503가구(2만3415명)이며 이중 경북은 1755가구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생산 활동이 가능한 50대 이하의 귀농·귀촌이 전체의 76%수준이며 연령별로는 50대가 33.7%, 40대가 25.5%를 차지해 4∼50대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귀촌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귀농·귀촌인은 자금 여력이 부족해 농지매입 및 임대농지 확보가 곤란해 농지 등 영농기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어촌공사는 농지복원이 용이한 유휴농지를 확보해 공급할 계획으로 지난 96년 1월 1일 이전 취득 농지 중 경운, 정지작업등 저렴한 복구비용으로 농지로의 이용이 가능한 유휴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 절차는 농어촌공사가 유휴농지를 조사해 농지소유자와 농지복원 및 수탁협의를 거쳐 농지은행 포털에 유휴농지 정보를 공개한 후 귀농·귀촌인을 상대로 임차(매입) 희망자를 모집해 복원 및 수탁, 임대차(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단 복원비용은 농지소유자가 부담한다.
　한편 유휴농지 정보공개 및 임차희망자 선정·지원은 오는 10월 이후에 가능하며 의성군위지사는 2012년도 목표물량을 14ha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관내 귀농인은 366명이며 의성군위지사는 2012년도 목표물량을 14ha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관내 귀농인은 366명이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