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롯데 마트, 식품 관리 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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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롯데 마트, 식품 관리 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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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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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질된 생선 판매…소비자 원성
여름철, 철저한 냉장 관리 요구

 
구미 지역 최대 할인매장인 롯데마트가 제품관리에 헛점을 드러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28일 주모(형곡동)씨가 롯데마트 매장에서 안동자반간고등어 500g짜리 진공 포장된 제품을 구입해 조리중 변질된 것을 알고 환불조치 받았다는 것.
 이는 냉장제품은 10도c이하로 보관되야 하지만 보관 시설이 외부열기를 차단하지 못해 제품이 변질, 위생관리에 철저하다는 대형할인매장 마저도 냉장제품관리에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안동자반간고등어를 전량 납품 받아 직영판매하는 것으로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은 자체 폐기 처분하고 있다며, 유통기간 중 변질이 나타난 것에 대해서는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 진공포장지에는 제조일자 표기 없이 유통기간만 명시하고 있어 유통기간 7일 제품의 신뢰도에 의구심을 품게 하고 있다.
 이에대해 생산업체인 안동자반간고등어(안동시 옥야동)측은 대형 할인마트의 경우 주문 납품으로 생산 제공하고 있다며, 하절기 냉장제품에 대한 관리는 판매업체측이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5월부터 10월사이 어패류 비브리오 패혈증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며 “대형할인점의 생선초밥제품에 대한 단속과 하절기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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