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청, 장애인 주차 공간에 불법주차 일삼아
국가의 미래를 걸머질 청소년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자들이 장애인 전용주차 공간에 버젓이 자신들의 차량을 불법으로 주차, 교육자의 양심을 저버리고 있다.
경산시교육청의 경우 교육공직자들이 출근한 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자신들의 차량을 세워둔 채 퇴근시 까지 불법 주차를 일삼고 있으나 단속은 전무한 실정이다.
특히 불법 주차차량에 대한 단속에 앞서 교육공직자들이 앞장서 솔선수범하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는 것.
실제로 지난 9일 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차량을 이곳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해 교육자의 어긋난 양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내 주차장 차선도색을 2일째 하게돼 어쩔 수 없이 장애인주차 구역에 주차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현행 보행에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아니한 자동차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하여서는 아니 되며 이를 위반시 10만원 (2시간이상 주차 1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하도록 돼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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