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취임 후 두번째로 본청 국장 및 기초단체 부단체장 등 간부공무원에 대한 인사<관련 인사 18면> 단행과 관련, 중앙과 지방, 도와 시·군간 인적교류는 흉내(?)만 내 인적교류 확대를 통한 조직 개혁 및 활성화에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9일자로 단행한 국장· 부단체 등 간부급 인사에서 김장주 영천부시장을 투자통상전문가 양성이라는 명분으로 중국 통상주재관으로 파견키로 했다.
또 지난해 9월 인사에서 승진한 민병조 정책기획관(3급)은 이번 인사에서 고위정책과정(교육)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주낙영씨는 행자부로, 우병윤 전 비서실장은 영주부시장 등 이의근 사람(?)들이 외곽이나 행자부 등으로 자리를 옮겨, 도정 중심에서 벗어나 있다.
이와함께 일련의 인사에서 김관용 도지사가 평소 강조했던 인적교류 확대와 발탁인사 등에 따른 조직개혁과 활성화 방침은 당초 기대에는 크게 못 미쳤다는 지적이다.
인적 교류의 경우 시·군간 교류는 영양군과 문경시간 부단체장 1곳이 고작이었다.
도와 시군간 교류 역시 교육과 해외 파견 등에 따른 땜방식(?)에 머무는 등 도와 시·군, 시·군간 교류는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역현안 해결 등을 위해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중앙부처와의 교류는 1명에 그쳐, 경북도의 인사 한계를 보였다.
한편 도는 서기관 및 사무관급 인사는 이번달 말까지 모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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