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최근 `기초교육대학’ 및 `산학교육부’신설을 골자로 하는 `2007학년도 대학기구 개정안’을 발표했다. 기초교육대학은 기존의 교양학부와 올해 신설되는 자율전공학부를 관할하게 된다.
기초교육에 대한 장단기 발전계획 수립과 교양교육과정 개발 및 편성, 교양교과목 강의평가 및 포상사업, 지도교수제, 기초교양 튜터(tutor)제 등을 책임 운영하며, `천마예비대학’, `신입생 적응수업’ 등의 입학 전 교육과 각종 리더십훈련, 체험학습 프로그램, 자기개발프로그램, 그리고 소수정예 인재육성을 위한 `아너(Honor)프로그램’ 등을 주도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 산학교육부도 신설해 `계약학과’ 등 산학교육 업무전반을 총괄하게 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학원과정을 전제로 한 새로운 주문식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이른바 `계약학과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계약학과는 산업체 등의 필요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대학의 편입학절차를 통해 선발된 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2년간 교육한 후 정식 학사학위를 주는 산학협력교육프로그램으로, 현재 삼성전자, 삼성 SDI와 각각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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