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역경기활성화와 기업 활동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 중 올해 발주사업 예산(254건 1422억원)의 85%를 배정하고, 각종 자금의 58%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순수 시비사업은 2월말까지 사전이행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특히, 도로건설 등 SOC 사업과 대규모 건축사업, 중소기업지원예산, 노인 및 일자리창출 사업, 실업해소 관련 예산 등 주요사업은 1/4분기 안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각종 기금 및 산하 공기업 주요사업 예산 또한 조기집행 대상에 포함시켜 1억 이상의 공사와 3000만원 이상의 용역 및 물품구매 등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최병국 시장은 “올해 경기흐름이 상반기에 낮고 하반기에 높은 `상저하고(上低下高)’로 예상 되므로 재정의 경기대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장 주재 조기집행 협의체 구성 및 예산, 회계, 사업부서 등 종합추진상황실을 설치 운영함과 소규모 사업에 대해 설계지원단을 구성 운영하는 등 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