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회장, 내달 2일 미탈-아르셀로 임원 면담뿐 가능성 일축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미탈-아르셀로와의 M&A(인수·합병) 가능성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분명히 했다.
이 회장은 30일 “미탈-아르셀로의 로랜드 융크 경영위원회 위원이 기술협력 논의 등으로 방한해 다음달 2일 만나기로 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또 “미탈 회장은 오지도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과도한 억측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탈-아르셀로는 세계 1위의 철강업체로 포스코에 대한 M&A설이 나돌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그동안 미탈-아르셀로와의 M&A설이 나돌았으나 사실과 무관하다”며 “포스코는 외국기업의 자본으로부터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포스코나 삼성전자 등 국가기간산업 성격의 기업이 해외 투기자본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땐 팔짱만 끼고 앉아 있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연금기금으로 보호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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