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경일대학교는 공무원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일대에 편입학과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두 기관의 관·학 협정에 따라 다음 달부터 경일대에 편입생만 받는 자치행정학과가 신설 운영된다.
　자치행정학과에는 전문대를 졸업한 시 직원 29명이 편입학할 예정이며 2년간의 교과과정을 마치면 행정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경일대측은 교수들의 출장 수업, 업무관련 과목 도입 등을 통해 직장생활로 학업 여건이 좋지 못한 편입생 직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편입학과 개설로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돕고 학력 신장을 통한 업무 능력 향상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