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대부분 국가 교과서 `동해를 일본해’`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
  • 손경호기자
OECD 대부분 국가 교과서 `동해를 일본해’`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
  • 손경호기자
  • 승인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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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의원 “우리땅 제대로 표기될 수 있도록 정부 총체적 노력 해야”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부분 국가의 교과서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돼 있고, `독도’도 `다케시마’ 혹은 `일본 영토’로 표기된 걸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의원이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소장한 OECD 34개국 중 19개국(한국 포함)의 교과서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미국과 프랑스, 벨기에, 호주 등 13개국 교과서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나머지 5개국 교과서에도 `동해’와`일본어’가 병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서 지도 상에 독도를 표기한 6개국 중 한·일을 제외하면 호주와 체코는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고 오스트리아는 `독도’와 `다케시마’를 병기했다.
 독일은 `리앙크루 락(돌섬)’으로 기재해놨다. 터키 교과서엔 독도는 별도 표기되지 않았지만 대신 울릉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각국의 지리나 역사 교과서에서 `동해’나  `독도’가 어떻게 표기돼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동해와 독도가 제대로 표기될 수 있도록 민간, 학계, 정부가 다 함께 나서 총체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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