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2일까지 7박 9일간 투자유치·경제협력단 파견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오는 14~22일까지 7박 9일간 ‘對독일 투자유치 및 경제협력단(이하, 경제협력단)’을 파견한다.
이번 경제협력단 파견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유럽지역 경제협력사업의 현장추진을 위한 ‘구미시 독일 통상협력사무소’개소, 투자유치 타깃기업 방문, 구미 5공단 탄소섬유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 총회 참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원사 간담회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독일현지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 개소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對독일 경제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3월 독일 볼프스부르크AG사 사장단 일행의 구미 방문과, ‘공동연구개발에 관한 구미시와 볼프스부르크AG의 MOU체결’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독일 폭스바겐 국제자동차 부품박람회(IZB)에 구미시 기업인들과 함께 참가했던 남 시장은, 폭스바겐의 부품공급을 총괄하는 볼프스부르크AG의 올리버 시링(Oliver Syring) 사장과의 단독면담을 통해 IZB의 구미시 교차개최 및 독일 현지 연락사무소 개설 등에 대한 제안을 받은 바 있다.
구미시는 이번 독일 방문 기간 중 별도로 독일의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를 신규 정회원 자격으로 방문, 총회에 참가한다.
남 시장은 지난해 첫 방문 시, 구나르 메르츠(Gunnar Merz) 대표 및 일본 도레이社의 오타니 지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구미 5공단 탄소섬유 특화단지 조성 계획을 밝혔으며, 이를 통해 2015년 1월 정회원으로 가입을 승인 받은 바 있다.
남 시장은 “창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관점에서 국제 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산업을 중심으로 경제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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