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면 풍덩… 봄철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 김재원기자
방심하면 풍덩… 봄철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 김재원기자
  • 승인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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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찾는 행락객 늘어… 해경, 안전수칙 준수 당부

[경북도민일보 = 김재원기자]  경북 동해안에서 봄철 바닷가를 찾는 행락객이 늘어나면서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2일 오후 4시께 포항시 장기면 모포항 북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김모(65)씨가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인해 방파제 아래로 추락해 이마 등에 찰과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119와 합동으로 김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또 오전 11시10분께에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앞 300m 해상에서 이모(45)씨가 카약을 타던 중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서 표류하다 민간 구조선에 의해 구조됐다.
 21일 오전에는 경주시 감포읍 앞바다에서 선원 1명이 타고 있던 구룡포 선적 D호(9.77t)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비정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포항해경은 봄철을 맞아 방파제와 갯바위 등을 찾는 행락객이 늘어나면서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어 행락객들이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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