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외국인 투자기업 가장 큰 애로는 ‘규제’
  • 백영준기자
경북 외국인 투자기업 가장 큰 애로는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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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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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만족도 조사… 33.3% “규제 완화해달라”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내 외국인 투자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규제’로 나타났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6월 도내 외국인투자기업 270개 중 51개사를 방문해 기업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경북도에 바라는 사항의 경우 각종 규제완화가 17개 기업 33.3%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인프라구축 15개기업 29.4%, 인력수급 15개기업 29.4% 순이다.
 규제완화는 주로 부지 합필 증축과 회사 유휴부지 용도변경 등 건물 증축과 관련한 사항이다. 또 환경 등 법규 강화로 시설 확충이 어려운 점을 들었다. 인프라 구축은 제품의 신뢰성 검증기관의 부족과 학교와 은행 취약, 공동 폐수 종합처리장 부족 등을 꼽았다. 인력수급의 문제로는 생산직 모집의 어려움,수도권과 지방 인력수급에 불균형,외국어 능통자 인력 구하기 힘든 점 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국내외 경기가 좋아지고 엔화 약세가 풀린다면 5년 이내 추가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는 기업은 29개로 56.9%로 나타났다. 추가 투자 시 투자금액은 22개 기업(20%)이 500억원 이상으로 답했다.
 경북지역에서 기업 활동 하는 것에 대해 36개 기업 71%가 만족했다. 만족하지 않는 2개 기업(3.9%)은 일본 외투기업으로 엔저현상에 따른 매출액 감소 때문이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경북지역 업체들이 추가 투자하도록 자금, 세제지원, 원스톱 서비스 강화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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