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메르스’ 불황 넘는다
  • 백영준기자
경북도 ‘메르스’ 불황 넘는다
  • 백영준기자
  • 승인 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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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늪에 빠진 관광시장 활성화 始動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관광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6일 도에 따르면 하반기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해 1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도는 인센티브와 관련,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만 제공하던 것을 내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내국인 유치 여행사도 도내 축제와 의료·체험 관광을 활용해 상품을 만들때 홍보비, 차 임차비 등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일 숙박료 1만5000원(종전 1만2000원), 차량 임차료 20만원(종전 16만원)으로 상향됐다.

 특히 지원요건을 유료 관광지에 체험 관광지를 포함했다.이로 인해 경주 외 지역 숙박료 1박에 3000원이 추가 지급되어 관광객이 경주·안동에서 도내 각지로 분산되도록 유도했다.
 도는 이번 조치가 관광객 유입을 늘려 숙박·식당 등 유관 업계까지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기업체 보상관광단 및 MICE 관광단 유치 지원 근거를 마련해 대규모 단체 관광단 유치에도 직접 나선다. 하반기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과 협력해 기업체·학회·MICE 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메르스 발생으로 울릉도를 방문할 예정이던 1만4000여명이 관광을 취소했다. 경주 보문단지 호텔 행사도 약 85%가 취소되는 등 경북도내 관광 업계 전체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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