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경북교통방송 개국 1년
  • 손석호기자
TBN 경북교통방송 개국 1년
  • 손석호기자
  • 승인 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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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균 본부장 인터뷰… ‘생명을 지키는 방송’ ‘사람중심의 방송’ 프로그램 제작 역량 모아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도민들의 기대속에 첫 전파를 송출한 TBN 경북교통방송(포항·경주 FM 103.5㎒, 영덕·울진 103.7㎒)이 오는 9일 개국 1주년을 맞는다. 개국 1주년을 앞두고 TBN 경북교통방송 이병균<사진> 본부장을 만나봤다.

 - 개국 1주년 소감은
 지난 1년간 경북교통방송을 사랑하고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먼저 고마운 마음의 인사를 드린다.
 가청권역인 우리지역은 도농복합지역인 특수성 때문에 교통정보 수요도 복합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통방송이 새내기 방송사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아주 높은 청취율을 보이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이는 리얼타임으로 현장과 소통 하려 노력해온 교통방송 가족 모두가 열심히 뛴 결과라 생각된다
 특히 KTX 개통과 앞으로 개통될 포항~울산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 철도는 환동해권역에 새로운 교통정보를 요구할 것으로 보여 경북교통방송의 역할이 더 주목받게 될 것이다.

 - 프로그램 제작·편성 방향은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선진교통문화의 리더 역할을 하려  한다. 연간 1억명의 관광객이 찾는 우리지역은 전국 16개 지자체 가운데  교통사고 3위, 교통사고 사망자 1위, 부상자 3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경북교통방송은 우선 ‘생명을 지키는 방송’ 현장에서 답을 찾는 ‘사람중심의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과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교통특집 기획방송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자동차 위주의 교통 환경과 문화를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콘텐츠 제작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교통제보접수(080-240-8000)와 프로그램별 청취자 참여 코너를 다양하게 운행해 지역주민과 열린 소통을 하고 이를 방송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일자리정보 방송과 함께 이를 상담해 주는 창구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아직도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별 ‘5일 장터’를 소개해 청취자의 편익을 돕고 문화적 욕구가 다양한 현장을 찾아 공개방송을 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공익방송 역할을 충실히 하려 한다.

 - 어떻게 운영, 방송되나

 경북교통방송은 공영방송이다.
 포항시 교통정보센터를 비롯한 4개 권역의 POST 방송실과 500여명의 교통통신원, 20여명의 교통전문 리포터 그리고 경찰청과 도로공사, 국토청 등 교통유관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유기적 협조체제로 신속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생활뉴스와 문화정보 오락물로 편성해 일일 20시간(당일 06시~익일 02시) 생방송을 하고 있다
 또 재난 재해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방송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메르스 관련 정보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복 방송해 우리지역이 다시 메르스 청정지역이 되도록 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 정확한 가청권역은
 포항·경주 (FM103.5MHz)와 영덕·울진 (FM103.7MHz)을 중심으로 영천지역 일부와 동해해상 일부지역이다. 경북도청이 이전되는 경북내륙 지역도 가청권으로 만들려고 한다.

 - 앞으로 계획은
 우리지역 교통수요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방송 역할도 증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대비하여 앞서 말씀드린 대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방송소비자 중심의 교통방송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지역주민과 경북도민의 진정한 소통의 메카 역할을 하려 한다.

 - 신청사 이전 계획은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약 3000여평 부지를 확보해 현재 설계중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신청사엔 교통가족, 청취자,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개홀을 비롯한 쾌적하고 열린 공간을 별도로 마련 할 계획이다.
 경북도민과 청취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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