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점검 소홀 기관고장 빈번… 지난해 동기比 7배 껑충
[경북도민일보 = 김재원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최근 어선 기관고장이 빈번해 해난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경북 동해안에서 총 81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장비점검 소홀로 인한 기관고장은 총 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건에 비해 7배가량 늘었다.
이에 해경은 이달부터 23개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해경은 그 일환으로 민·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울진 후포항과 포항 구룡포항에서 조업 어선 20여 척에 대한 정비서비스를 했다.
또 이동 정비반이 각 지역을 돌며 어선의 수중 추진기 점검과 정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