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버스 노선 개편 현장체험
  • 윤용태기자
대구시내버스 노선 개편 현장체험
  • 윤용태기자
  • 승인 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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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시의회의장·조재구 건설교통委長, 버스탑승 시민의견 청취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대구시의회 이동희 의장과 조재구 건설교통위원장은 이달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시행됨에 따라 3일 오전 8시께 신설 노선버스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시내버스 현장체험은 이달부터 시행중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시행초기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노선개편은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계기로 시내버스 간 환승체계 구축과 신개발지 등 교통사각지역에 신규노선을 신설하는 등 변화된 교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9년만에 전면 시행됐다.
 현장체험에 나선 시의회 일행은 수성구 황금캐슬골드파크 1단지 앞 정류소에서 도심지 출근시민 및 도시철도 3호선 환승 승객, 학생, 주부 등에게 조정된 노선안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노선개편 내용을 홍보하면서 버스이용에 따른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이 없는지 등 직접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동희 의장은 “경유지 및 번호체계 변경으로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노선개편이 정착될 때까지 버스정류소 안내공무원 배치와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며 “정류소 등 각종 시설물 정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버스운영과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또 노선이 폐지되는 구간의 버스를 이용하는 일부 시민들에게는 다소 불편함도 있겠지만 효율적이고 편리한 노선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폐지노선에 대한 불만과 대체노선을 더 늘려달라는 말과 함께 버스 정류소에 노선개편 내용이 어르신이 한눈에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며 이 의장에게 건의하기도 했다.
 이 의장은 “오늘 버스 현장체험을 통해 청취한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은 향후 교통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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