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투자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여 기대
 
 
　신용보증기금(코딧) 대구·경북영업본부는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설비투자 패키지 보증’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비투자 패키지 보증은 중소기업이 설비투자를 할 때 필요한 시설자금과 초기운전자금을 한꺼번에 심사해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이번 보증은 산업연관효과가 높거나 미래 성장가능성이 유망한 제조업, 도매업, 창고업, 사업서비스업, 보건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 설비투자를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는 경우에 해당된다.
　지원 대상 자금은 시설이 완공된 후에 보증의 일부 또는 전액 해지가 가능한 시설자금과 그 이후에 소요되는 초기운전자금으로서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지원이 가능하며 이중 초기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또 부분보증비율을 시설자금의 경우 기존 50%~90%에서 90%~100 %로 높여 채권은행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코딧 대구경북영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설비투자 패키지 보증 시행으로 설비투자 후 초기 운전자금 부족으로 애로를 겪던 중소기업의 불편이 해소되어 설비투자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