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내년 SOC사업 2528억
  • 손경호기자
경북, 내년 SOC사업 252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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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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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정부예산안 증액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2016년도 정부예산안을 확정하면서 국토교통부 예산안보다 대구·경북지역 국비 예산이 대폭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2016년도 부처안/정부안 변동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가 편성한 주요 SOC 사업(도로/철도/산업단지진입도로) 10조 678억원 규모의 426건이 기재부와 협의과정을 거치면서 4225억원이 증액된 10조 4904억원으로 확정됐다.
 특히 기재부가 증액한 192개 사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이 3613억원(27건)으로 가장 큰 폭의 증액이 이뤄졌다. 이어 대구 3094억원(5건), 부산 1877억원(7건), 충남 1574억원(17건), 경기 1507억원(22건), 울산 1277억원(3건) 순으로 증액됐다. 다만 감액 사업까지 포함하면 대구지역이 3064억원으로 증가액이 가장 컸고, 경북지역은 2528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구지역은 3개 사업에서 30억원 규모로 감액된 데 반해 5개 사업에서 무려 3094억원을 증액시켜 총 3064억원이 순증액됐다. 이 가운데 대구순환고속도로 예산의 경우 부처안은 570억원에서 1692억원으로 1122억원 증액됐다. 다만, 도로공사의 매칭액까지 포함하면 당초 999억원에서 4376억원으로 실제 증액된 예산은 총 3377억원으로 급증한다.
 경북지역은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가 도로공사 매칭 포함 1050억원에서 1479억원으로 429억원 증액되는 등 총 2528억원이 순증액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는 당초 국토부가 내년 예산으로 2434억원을 반영했으나 기재부에서 2239억원으로 감액됐다. 도공 매칭액까지 포함하면 당초 6025억원에서 5668억원으로 357억이나 축소됐다.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도 도공 매칭 포함해 1670억원에서 502억원으로 국비 예산이 큰 폭으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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