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금년은 6월 하순부터 장마가 시작되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으며 8월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되기 전에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자연재해를 위한 철저한 사전대비는 물론, 효과적인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행동요령과 위기대처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가상훈련을 해야한다.
농토는 비상시 양·배수기의 가동은 물론,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제방붕괴, 고립 예상지역은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위험을 제거하고 정비해야 한다.
그리고 읍·면단위로 위험개소와 대피장소를 사전에 고지하고, 훈련과 철저한 홍보로 유사시 시민들이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언론 등을 통해 장마철 집중호루나 태풍에 대비요령과 가정에서 점검 및 주의사항도 세세히 홍보해야 하며 시민들도 설마하는 안이한 생각으로 호우중 무리한 산행이나 위험지대에서의 야영 등은 없어져야 한다.
정부나 지자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자연재해 예방 효과가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 하여 인력과 예산을 투자하는데 소홀이 해서는 안되며 재해대책은 당장의 현상에 대처하는 차원을 벗어나 지구온난화를 고려한 장기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형범(구미경찰서 경비작전계장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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