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정보센터(관장 전하명)는 지난 2006년 4월부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꿈나무 독서통장 사업’을 운영,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동시에 아동 도서 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독서통장은 은행에 돈이 쌓이듯 지혜를 통장에 적립하는 시스템으로 어린이들이 책을 빌릴 때 통장정리기에 통장을 넣으면 본인의 대출 정보, 즉, 대출 도서의 목록, 반납 예정일, 책 이름, 지은이 등의 독서이력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 나오며, 도서 반납 시 마일리지가 부여되고 누적 마일리지 점수도 자동으로 인쇄돼 추후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 독서 통장 운영은 어린이 스스로 자신의 독서 이력을 관리할 수 있어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독서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부모가 자녀들의 독서 습관을 파악할 수 있어 자녀들의 올바른 독서지도에도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