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시에 따르면 2005년 5월 착공된 대구사격장 건립 사업이 문화재 발굴조사로 당초 예정보다 9개월 늦은 내년 9월께 완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최근 문화재 발굴조사를 완료한 뒤 클레이 사격장의 부지조성 공사와 실내사격장 기초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사격장은 총사업비 495억원, 부지 5만7000여㎡로 실내.외 사격장과 관리동, 휴게실,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실내 사격장에는 권총 10m, 25m, 50m 사격장이, 실외 사격장에는 클레이 사격장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대구사격장은 동구 봉무동에 건립됐으나 소음과 납탄 등 환경 문제와 인근주민의 민원제기로 북구 금호동으로 옮기게 됐다.
/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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