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산림복지 새 패러다임 찾자”
  • 이영균기자
“고령사회 산림복지 새 패러다임 찾자”
  • 이영균기자
  • 승인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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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산림비즈니스연구회, 숲 자원 활용 세미나
▲ 경북도의회 산림비즈니스연구회는 최근 영주시와 예천군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복지 향상을 위한 숲 자원 활용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산림비즈니스연구회는 숲을 활용한 산림복지 실현을 추구하고 있다.
 산림비즈니스연구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상리면 옥녀봉 일대에 자리한 국립산림치유원을 현장 방문해 ‘산림복지 향상을 위한 숲 자원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환경 유해인자의 노출의 위험도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숲을 활용한 환경성 질환 치료와 예방 및 산림복지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세미나 발제자로 나선 국립산림치유원 연평식 원장은 “국민의 건강은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도 책임지고 향상시킬 과제이며, 산림치유 전문기관 조성 및 활성화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사회 대비 등 사회 트렌드 변화에 대비하고 다양한 대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원과 도시형 산림치유시설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대구대학교 권태호 교수는 “단순히 휴양림 조성 수준에 머물던 산림휴양 정책이 좋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 산림복지로 전환되고 있다”며 “산림은 경제적인 측면만으로 바라봐서는 안되며 거시적·통합적 시각과 산림복지 향상 차원에서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림비즈니스연구회의 대표를 맡고 있는 곽경호 경북도의원(칠곡)은 “산림자원과 가치를 재인식하고 이를 활용해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수경 도의원(성주)은 “산림 분야 사업은 많은 예산이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는 만큼, 사업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림비즈니스연구회 회원 및 관계자들은 세미나에 이어 국립산림치유원의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건강증진센터, 수치유센터 및 치유숲길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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