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마당’ 여성 250여명,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
  • 이창재기자
‘자갈마당’ 여성 250여명,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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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연말까지 폐쇄·정비 추진에 “생활터전 지키겠다” 강력 반발
▲ ‘자갈마당’ 종사 여성들이 대구시청 앞 주차장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쓴채 집회를 벌이고 있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연말까지 대구의 성매매집결지인 속칭 ‘자갈마당’에 대한 폐쇄·정비를 추진하자 자갈마당 종사 여성 등 250여명이 생존권 보장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9일 대구시청 앞 주차장에서 “사회적 약자인 우리는 범법자 소리를 들으며 서럽게 살고 있다. 자갈마당은 우리의 생존터전”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여성들은 “화류계 생활을 하는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다.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대구시의 단속과 폐쇄 방침에 강력히 항의했다.
 여성들은 또 ‘우리도 시민이다’, ‘죽음으로 생활터전을 지키겠다’고 적힌 손팻말을 든채 대구 도심 1.6km를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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