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연말까지 폐쇄·정비 추진에 “생활터전 지키겠다” 강력 반발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연말까지 대구의 성매매집결지인 속칭 ‘자갈마당’에 대한 폐쇄·정비를 추진하자 자갈마당 종사 여성 등 250여명이 생존권 보장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9일 대구시청 앞 주차장에서 “사회적 약자인 우리는 범법자 소리를 들으며 서럽게 살고 있다. 자갈마당은 우리의 생존터전”이라고 주장했다.
여성들은 또 ‘우리도 시민이다’, ‘죽음으로 생활터전을 지키겠다’고 적힌 손팻말을 든채 대구 도심 1.6km를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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