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평생교육원(원장 강석복)이 `일반전문과정’과 `학점은행제’의 2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및 등록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다음달 3일 개강한다.
　먼저 특별한 지원 자격제한이 없는 `일반전문과정’으로는 `법률아카데미’와 `와인문화강좌’, `자격취득강좌’, `교양강좌’가 개설된다.
　특히 이번에 지역대학 평생교육기관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와인문화강좌’는 정시련 영남대 명예교수와 와인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CEO를 위한 와인 문화’와 `교양인을 위한 와인문화’로 각각 10~15주 동안 진행키로 해 관심을 끈다.
　이밖에도 커피전문가 양성과정인 `바리스타’, POP광고 전문지도사 및 자격증반,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반, 비즈니스마술교실, 한방화장품과 비누만들기 등의 자격취득강좌와 댄스스포츠, 벨리댄스, 명리학, 부자만드는 풍수인테리어, 스피치학 콘서트 등 다양한 교양강좌가 개설된다.
　한편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법룰 제5275조)’에 의거해 다양한 학사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설되는 `학점은행제’에는 경영학전공, 부동산학전공, 식품조리학전공, 체육학전공이 전공과목으로 각각 개설되며, 경제학개론, 골프, 축구, 노년학, 멀티미디어개론, 심리학개론, 인간관계론, 호신술 등 총 33개 과목은 교양과목으로 개설된다.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수강료는 1과목당 21만원(실습과목은 24만원).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