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달서구청장 후보에 김태용 위원장 전략 공천 발표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에 대해 전략 공천 카드를 꺼내들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21일 김태용<사진> 대구 달서을 지역위원장을 달서구청장 후보로 전략 공천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대구지역 8개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달성군을 제외한 7곳에 후보를 내면서 지방선거 사상 역대 가장 많은 후보자 출마를 기록했다.
김 위원장은 전략 공천 발표 후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우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며 “아울러 지역의 경제적·문화적 편차를 해소시키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 모두가 행복한 달서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북한 개성공단 내 제2의 성서공단 설립 추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강화 △상화로 교통난 해소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적극 추진 △거점별 학습지원 센터 건립 △‘주민참여협의체’ 구성 및 참여 예산제 가용예산의 10%로 확대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코리아헤럴드 내외경제신문 기자, 대구경북시민신문 편집국장을 거쳐 경북외국어대 강사 등을 지냈다. 또 제19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후보 언론특보, 직능특보 수석부단장,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