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국회의원 보궐선거 김천시 여론조사 결과
연령별 20·30대 최대원‘우세’40·50대‘접전’
60대 이상 송언석‘우세’… 세대간 차이 커
최대원 바·가선거구, 송언석 나선거구 우세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실시되는 김천시 6·1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최대원 후보가 47.1%로 자유한국당 송언석 후보 39.4% 대비 7.7%p 높게 나타났다.
응답 유보층(지지 후보 없음, 모름/무응답)은 13.5%로 조사됐다.
성 연령별 후보 지지도에 대해 알아본 결과 무소속 최대원 후보는 남성(51.8%)층에서, 한국당 송언석 후보는 여성(42.0%)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20대와 30대 연령층에서는 최대원 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25.7%p~32.2%p)했다.
40대 허리계층과 50대 연령층에서는 두 후보간 접전(5.6%p~5.8%p) 양상을 보였다.
세부지역별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분석해 본 결과 최대원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인 가운데, 바선거구인 평화남산동/양금동/대곡동(54.5%)과 가선거구인 아포읍/농소면/남면/감천면/조마면/율곡동(53.7%)에서 가장 높았다.
송언석 후보는 나선거구인 개령면, 감문면, 어모면(54.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 후보 지지도를 분석한 결과 최대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65.2%), 바른미래당(73.9%), 기타정당(78.6%)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송언석 후보는 자유한국당 지지층(62.0%)에서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경북도민일보의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28일 하루동안 김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100%, 비례할당무작위 추출 유선RDD 100.0%,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를 실시한 결과이다.
표본 수는 803명(전체 5만2205명의 통화시도 중 통화성공 1만3402명, 응답완료 803명, 응답률 6.0%),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5%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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