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천금시대’ 열어갈 인물들”
  • 김우섭기자
“김천 ‘천금시대’ 열어갈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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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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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후보, 김천 송언석·김응규 후보 지지 호소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6·13 김천 보궐선거 자유한국당 송언석 후보는 물론 김응규 시장 후보까지 상대 무소속 후보에게 쫓고 쫓기는 형국에 따라 5일 김천역 광장에서 열린 합동유세에는 김천출신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송언석 국회의원 후보, 김응규 김천시장 후보 등 자유한국당 공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유세전이 펼쳐졌다.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이철우 후보는 “1주일 내내 경북전역을 다니며 유세하다 보니 목이 다 쉬었다”면서 “그래도 고향 김천에 오니 힘이 솟는다”며 연설을 시작하면서 목에 메인 듯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 후보는 “김천역에 오니 10년 전이 생각난다”면서 “18대 총선 당시 아무도 저, 이철우가 안된다고 했지만 아버지는 경로당에서 지지를 부탁하고,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해 주신 덕분에 당선될 수 있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이 후보는 송언석 후보를 가리키며 “송 후보는 선수로 따지면 돈을 주고 사와야 하는 흘륭한 후보”라고 말하면서 “기재부 차관으로 있으면서 김천시 예산확보에 큰 도움을 주었고, 특히 2012년 태풍 산바 때는 3천억원의 예산폭탄을 퍼부어 수해 복구에 큰 역할을 했었다”고 회고했다.이어 “그런 송언석 후보가 김천에서 고전하는 것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국회의원은 송언석이 돼야 부자 김천이 된다”며 송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김천을 거꾸로 하면 천금이 되는데 국회의원에 송언석, 김천시장에는 김응규 후보를 찍으면 앞으로 김천에 천금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거듭 자유한국당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이날 유세전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이날을 계기로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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