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오늘 김천서 팡파르
`다함께,굳세게,끝까지’를 슬로건으로 하는 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일 개막, 14일까지 김천을 비롯한 경북도 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는 22개 종목에서 선수 2900여명과 임원 1천여명 등 약 4천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난 5일 포항 호미곶에서 채화된 성화는 도내 22개 시.군 봉송길에 올라 이날 오후 3시30분 개막식에 맞춰 김천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체전기가동안 주경기장을 밝히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김관용 지사,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 선수단과 시민 등 3만명이 참가한 가운데`CAN, 함께하면 할 수 있습니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장애인 체전은 개막축하 행사로 `함께 꾸는 꿈’,`함께 만드는 큰 세상’을 주제로한 식전.식후행사가 펼쳐지고 5천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 체전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는 2천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해 장애인들에 수화통역이나 선수보조 등에 고충이 없도록 배려했다.
특히 대회 기간에 이벤트 광장에서 특별공연과 희망 콘서트,전국국악경연대회,민속문화페스티벌 등을 열어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장애인 한마당으로 승화시켜 장애인들에 성공체전을 유도하고 추억을 가슴에 담아주기로 했다./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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