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축구 열기… 비도 강풍도 막을 순 없었다
  • 이영균기자
꿈나무 축구 열기… 비도 강풍도 막을 순 없었다
  • 이영균기자
  • 승인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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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영일만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한 선수가 강한 슛팅을 시도하고 있다.
▲ 한 선수가 강한 슛팅을 날리자 상대팀 선수가 몸으로 막고있다.
▲ U-11 준우승팀 FC GANNON.
▲ U-13 준우승팀 영천디오사커.
▲ 2018 영일만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마무리하며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있다.
▲ U-11 우승팀 FC경산.
▲ 드론으로 촬영한 경기장 모습.
▲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응원단이 비옷을 입고 응원전에 나서고 있다.
▲ U-13 우승팀 흥해읍체육회 CG F.C.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2018 영일만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25, 26일 이틀간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전국 28개 유소년 축구팀 선수 600여명과 가족, 관람객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교육청, 포항시, 포항시의회, 복지TV영남방송이 각각 후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폭염이 물어나고 비교적 선선한 날씨속에서 치러졌다.
 하지만 25일 오후부터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선수들은 비가 오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스포츠정신을 잃지 않았다.
 이어 이틀째 경기가 열린 26일 오전과 오후에도 세찬 빗줄기가 쏟아졌지만 선수들과 가족, 그리고 응원단은 쏟아지는 비가 대수롭지 않는 듯 선수들의 힘찬 파이팅과 응원의 목소리가 경기장 곳곳에서 끊이질 않았다.

 

 

 

 

 

 

 대구에서 손자 경기를 보러온 김모(80)할머니는 “비가 오는데도 아랑곳 않고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손자가 참으로 대견하다”며 “우승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축구 경기를 통해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배우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선수들의 기량과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대회 역시 각 지도자들과 선수,  학부형들의 호응도가 높아 무사히 대회를 치를수가 있었다”며 “자원봉사자를 각 부스마다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와 함께 내년 대회에도 전국 축구 꿈나무들이 많이 참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체시상
 U-11
 우승 : FC 경산
 준우승 : FC CANNON
 3위: 대구 다사랑
 3위 : 흥해읍체육회 CG F.C
 
 U-13
 우승 : 흥해읍체육회 CG F.C
 준우승 : 영천디오사커
 3위 : FC 경산
 3위 : MJ유소년클럽

 
 △개인시상
 U-11
 최우수선수상 : FC 경산 전준서
 우수선수상 :    FC CANNON 유채환
 GK상 : FC 경산 류경무
 페어플레이상 : FC 경산 김기태
 최우수지도자상 : FC 경산 이정택
 
 U-13
 최우수선수상 : 흥해읍체육회 CG F.C 안재우
 우수선수상 : 영천디오사커 이승훈
 GK상 : 흥해읍체육회 CG F.C 전수녕
 페어플레이상 : 흥해읍체육회 CG F.C 김무빈
 최우수지도자상 : 흥해읍체육회 CG F.C 김창규
 
 경기운영
 심판상 : 이상민
 감독관상 : 임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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