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성지순례지로 각광
  • 황병철기자
군위, 성지순례지로 각광
  • 황병철기자
  • 승인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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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수환 추기경 기린 '사랑과 나눔공원'
전국 각지서 방문객 줄 이어
▲ 염수정(오른쪽) 추기경이 지난 3월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개장식에 참석해 김수환 추기경 기념관에 전시된 추기경의 사제 서품 제의(祭衣)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밥이 되어 주세요.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군위군에 고김수환 추기경을 기리는 ‘사랑과 나눔 공원’이 지난 3월 27일 개장한 이래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줄을 이어 이곳을 찾고 있다.
 특히 이달 11일에는 천주교 주교단 영성모임 일정 중에 조환길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을 비롯한 주교단 15명과 경상북도 윤종진 행정부지사, 신순식 부군수 등 30여명이 김수환 추기경 생가와 사랑과 나눔공원을 방문 하여 추기경의 옛모습과 말씀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천주교 대구대교구에서는 순교자 성월과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맞아 이달 29일에는 전 교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지순례지로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이 소개되어 많은 신자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고 김수환 추기경을 기리는 ‘사랑과 나눔 공원’은 군위읍 용대리 3만 2128㎡ 터에 꾸며진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에는 김 추기경 생가와 옹기가마, 기념관, 경당, 십자가의 길, 추모정원, 평화의 숲, 잔디광장이 조성돼 있다.

 기념관은 추기경의 생애 전반을 볼 수 있는 각종 사진과 영상 자료, 기록물, 유품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추기경의 숨결이 배어 있는 제의와 미사 도구, 십자가, 필기구 등은 이 시대 사랑의 사도로 살아온 삶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기념관은 추기경의 아호인 ‘옹기’를 주제로 했으며 건물 천장은 십자가 모양의 조명을 설치했다.
 기념관 옆에는 스테파노 경당이 있으며 추모정원은 추기경의 사진과 말씀을 타일로 표현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고 평화의 숲에는 추기경의 나이와 동일하게 86개 계단이 십자가 모양으로 조성돼 있으며 그 위쪽에는 예수상이 있다.
 공원에서 약 500m 떨어진 옛 군위초등학교 용대분교 자리에는 1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강당, 운동장, 미니야영장, 수련의 숲, 암벽등반시설을 갖춘 청소년수련원도 함께 꾸며져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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