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진 기온… 체온 1도 내려가면 면역력 30% 뚝
  • 뉴스1
뚝 떨어진 기온… 체온 1도 내려가면 면역력 30% 뚝
  • 뉴스1
  • 승인 2018.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아침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습적인 추위로 면역력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면역력이 30%가량 떨어질 정도로 추위에 약하다. 
정상체온은 36~37.5도인데, 추위로 1도만 내려가도 몸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인 대사율이 12% 감소한다. 대사율이 떨어지면 몸속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면역력이 감소해 감기에 쉽게 걸린다. 면역력을 유지하면서 신진대사가 원활한 체온은 36.5도이다.

사람 몸에는 일정한 열이 발생한다. 이 열은 호흡을 하거나 체액, 피부를 통해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추위를 느끼면 몸이 저절로 움츠러드는 것도 열을 지키려는 자연스러운 신체반응이다.
하지만 손발이 유독 차게 느껴지거나 오한을 느끼면 질병에 의한 추위일 수 있다. 인체는 혈액을 통해 열을 몸의 구석구석까지 전달한다. 따라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손발이 차다고 느낄 수 있다. 빈혈이 있거나 탈수 증상이 생겨도 추위를 탄다.
감기 등 감염성질환이 생기면 오한이 발생한다. 몸에 병원균이 침투하면 면역기능이 활발해져 체온이 오르는데, 이 과정에서 추위를 느낀다. 최근에 부쩍 추위를 타거나 그 정도가 심해진 경우, 갑자기 체중에 변화가 있으면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도 추위를 많이 탄다. 대표적인 질병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이 병의 대표적인 증상이 추위다. 임신과 출산, 폐경 등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변할 때에도 추위를 많이 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