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가 생기면 초기에는 목이 뻣뻣하고 반복적인 통증을 느낀다. 이후 통증이 어깨나 팔로 내려가 손까지 저리게 된다. 목디스크는 대개 목과 팔에 통증이 생기지만, 일부환자는 팔에만 통증이 생긴다.
목디스크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목이 불편하고 어깨 윗부분이 아프다”, “팔을 따라 전기가 통하듯이 통증이 온다”, “손가락이 저리고 팔에 힘이 없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목디스크 통증은 흔히 뒷머리와 양쪽 어깨, 등 쪽으로 뻗칠 수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환자들은 자신의 어깨나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착각한다.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목디스크 진단을 받는 환자가 많은 이유다.
책상 높이를 조절하고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춰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는 자세를 피해야 목디스크를 예방한다. 책상 앞에 앉을 때는 의자 등받이 깊숙이 엉덩이를 밀어 넣고 허리를 곧게 편 채 무릎 높이를 엉덩이보다 높게 한다. 발밑에 적당한 높이의 발받침대를 놓으면 장시간 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적어도 30분에 한 번씩 휴식시간을 갖고 목을 여러 방향으로 가볍게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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