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승신이 남편 김종진의 공연장에서 30대 한 여성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5주간 치료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신은 23일 김종진의 공연장인 서울 논현동 동양아트홀에서 30대 중반의 여성으로부터 머리를 맞아 치료를 받았다.
이승신의 소속사 관계자는 “사건 다음날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의 권유로 CT 촬영 등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전치 5주가 나온 진단서를 25일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신은 가해자의 얼굴이 떠오르는 탓에 불면증과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촬영 중이던 드라마는 몇 주 간 여유 기간이 있어 큰 무리는 없지만 다른 스케줄은 모두 보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수의 팬들은 가해자가 귀가 조치됐다는 소식에 울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 스토킹에 노출되기 쉬운 연예인의 특성을 고려해 접근금지령을 도입하는 등 관계법령도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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