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3곳 중 11곳 운영 중
올해 3곳 추가 조성 목표
낙동강변 주변 경관 뛰어나
입소문 타 관광명소 자리매김
올해 3곳 추가 조성 목표
낙동강변 주변 경관 뛰어나
입소문 타 관광명소 자리매김
대구 달성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파크골프’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2일 달성군에 따르면 대구지역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모두 23곳으로 달성에만 절반 가량인 11곳이 운영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달성지역에는 세천(36홀)·강창교(18홀)·성서 5차산업단지(9홀)·서재(18홀, 대구시 조성)·하빈(27홀)·진천천(18홀)·달성보(18홀)·과학관공원(9홀)·구지1호공원(18홀)·원오교(18홀)·가창체육공원(9홀) 등 총 11곳의 파크골프장이 위치한다.
군은 여기에 더해 올해 안 개장을 목표로 가창(18홀), 논공 위천(18홀), 유가(한정·9홀) 등 총 3곳의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고 있다. 또 옥포읍 일원에도 주민 요청이 많아 파크골프장 부지 선정 등 조성을 검토 중이다.
달성지역의 이 같은 파크골프 인프라 구축 비결은 군 측의 낙동강변 및 친환경 하천 정비사업을 통한 하천·공원 등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실버스포츠의 대명사인 파크골프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및 시설 확충 의지도 한 몫 했다.
특히 달성지역 파크골프장은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파크골프장 관리 주체가 대구시와 달성군 등 지자체인 데다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복지적 측면에서 시설을 운영하는 것이 주된 이유다.
여기에다 파크골프 초보의 경우 동호회 가입 또는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마련한 ‘파크골프 아카데미’를 통해 체계·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 단체나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아도 파크골프장 이용에 무리가 없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전국에서 이 정도 수준의 탁월한 파크골프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지자체는 달성군이 거의 유일하다”며 “달성군지역 파크골프장은 낙동강변의 주변 경관도 뛰어나 군민뿐만 아니라 경북, 경남 등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등 스포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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