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월의 수산물로 `복어’와 `미더덕’을 선정했다.
복어는 고단백질 저지방 식품으로 칼로리는 낮으면서 맛이 담백하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에는 타우린, 라이신, 알라닌 등의 성분이 많아 특히 심장의 수축작용 및 인슐린 작용 등 생리적 활성을 하는 타우린 함량이 풍부해 심장질환, 당뇨병 등의 성인병 예방에 좋다.
그러나 복어의 알과 간장, 혈액 등에는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라는 독소가 있어 잘못 먹으면 생명까지 잃는 수가 있어 복어를 먹을 때 미나리를 곁들이면 미나리의 해독작용에 의해 복어의 독성분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미나리의 독특한 향으로 음식 맛이 더욱 좋아진다.
미더덕은 육지에서 나는 더덕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미더덕으로 불리우며, 향이 독특하고 씹히는 맛과 소리가 일품이다. 미더덕에는 카로티노이드계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어서,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하고 DNA 손상을 막아주어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타우린, 베타인 등 기능성 물질과 아스파라긴이 들어있어 간 기능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최일권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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