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 잃은 영일만 횡단구간 추진방향은”
  • 모용복선임기자
“동력 잃은 영일만 횡단구간 추진방향은”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1.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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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김성조·정종식·김민정 의원
도시재생지원센터 인사문제
시립예술단 성폭력사건 관련
피해자 보호 대책 등 ‘도마 위’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23일 제2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김성조 의원
김성조 의원

먼저 김성조 의원은 영일만 횡단구간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방향에 관한 포항시의 계획을 물었다.

이강덕 시장은 “추진동력이 상실된 영일만 횡단구간 재추진을 위해 포항시는 자체 용역을 통해 사업비 절감 방안으로 전구간 사장교를 최적 대안으로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도로공사에서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남송 IC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입체형 인터체인지 설치계획에 대해 김병삼 부시장은 “장량동에서 포항시청 방향 좌회전 차량의 체증해소를 위해 북부경찰서와 협의해 신호체계를 탄력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남송 IC에서 3.5km 떨어진 곡강 IC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양덕동을 연결하는 ‘곡강 IC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2018년 2월부터 248억원의 예산으로 추진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또 도시계획도로 중로 1-184호선 개설 계획에 대해 “2021년 당초예산에 11억원의 예산으로 우창동 국도 7호선에서 장성동 두산위브 맞은편까지 사업 연장 3.5km 개설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이에 수반되는 행정절차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식 의원
정종식 의원

정종식 의원은 먼저 도시재생 지원센터의 조직구조와 인사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 시장은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은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더불어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등 각종 사업들을 융합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기 때문에 전문성이 탁월한 도시재생 지원센터 팀장이 업무를 추진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이 시장은 중앙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의 주민 자치조직 결성 계획에 대해 “중앙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9년 3월 ‘도시재생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육성 및 공공지원 가이드라인’이 제정·공고되기 전인 2017년 12월 공모 선정되어 마을관리 협동조합 계획이 포함되지 않아 미 설립 상태이나 향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중앙예술문화 창업로 조성에 대해 이 시장은 “중앙초등학교 부지의 문화예술팩토리와 꿈틀로 사업을 연계해 문화적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문화관광지구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최적의 장소이며, 특히 주변 유휴 점포수가 차츰 줄어들고 있어 창업로의 공간적 범위를 동빈내항 방향으로 확장하며 동빈내항 주변이 중장기적으로 구 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의 문화콘텐츠와 연계되는 원도심 경제·문화 부두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김민정 의원
김민정 의원

김민정 의원은 시립예술단 성폭력 사건에 대한 가해자 및 2차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보호 및 회복 조치 계획에 관한 포항시의 대책을 물었다.

이 시장은 “2019년 발생한 시립예술단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해당 가해자는 2020년 초 피해자 보호차원에서 전보 조치하였으며, 2020년 10월 6일부로 직위 해제된 상태로 현재는 사법부의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당시 담당 부서장은 2021년 상반기 인사이동 시 전보 조치했다”면서 “2차 가해 단원에 대해서도 지난해 말 포항시 시립예술단 징계위원회에서 징계처분을 내렸고 재발방지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였으며, 전체 단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포항시 공직자 反 성희롱·성폭력 서약식’ 개최 및 피해자 중심의 신고시스템 구축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 성희롱 예방 서약서를 받았으며, 피해자 중심의 신고 시스템에 대해서는 현재 6개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등 3곳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우리시는 현재 내부행정시스템 내에 비공개 상담 및 신고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익명으로 연대하여 공동신고 할 수 있는 앱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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