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아가씨선발대회, 코로나 확산에 ‘잠정 연기’
  • 김영무기자
영양고추아가씨선발대회, 코로나 확산에 ‘잠정 연기’
  • 김영무기자
  • 승인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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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고추아가씨 지난 2019년 행사 장면
영양군은 14일 제20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개최(8월 27일)를 잠정 연기했다.

선발대회는 영양군 주관으로 명품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84년에 시작해 1990년부터는 2년 주기로 개최해 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면 취소했다. 올해는 대회의 명맥 유지와 영양고추 홍보사절단으로 활동하기 위해지난 1~1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현재까지 22명)하고 다음달 17일 예선, 8월 27일 본선을 거쳐 선발키로 하고 개인 및 행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무관 중 대회를 준비해 왔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대회 개최를 결정한 시기는 전국 코로나19 상황이 3~400명대로 안정적이고, 군민의 46.8%가 백신접종(1차)을 마쳤으며 특히 영양은 올해 5월말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4명에 불과해 자율방역을 강화하면서 지역경제도 살리자는 취지로 고추아가씨선발대회 추진을 어렵게 결정했다”고 했다.

다만, “대회 개최 결정 이후에도 코로나 상황이 위중하면 언제든지 연기 또는 취소하는 조건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역이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 조짐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이고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집합금지 및 이동자제에 적극 동참하고,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제20회 선발대회를 전격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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