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천지發 악몽 재현되나
  • 김무진기자
대구경북 신천지發 악몽 재현되나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8.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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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75명·경북 48명 무더기로 쏟아져…올들어 최다 ‘불안’
태권도장發 대구 36명·경산 7명…사흘간 총 누적 55명
포항 태국인 모임發 16명 등 우후죽순 집단감염 이어져
델타 변이 빠른 전파 우려…기하급수적 증가 불안감 ↑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추가로 발생한 4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스1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추가로 발생한 4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스1
대구경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

대구에선 올들어 가장 많은 7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북 역시 올들어 최다인 48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지난해 대구 신천지發 불안감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75명이 추가돼 누적 인원이 1만1830명으로 집계됐고 경북에서도 이날 포항 태국인 모임發 확진자 16명을 비롯 48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지난해 12월 29일 46명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집단감염의 특징은 집단시설에서 무더기로 나온 점이다. 대구의 경우 37명 중 11명이 수성구 태권도장發 관련 확진자다. 이 태권도 학원 수강생 133명 중 누적 확진자는 47명이다. 포항도 마찬가지로 태국인 집단거주시설에서 10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델타변이 확산세다. 델타는 특성상 일정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전파속도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자칫 잠시 방심하다간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3일 포항시에서는 16명, 경산시 9명, 구미시 8명, 경주시 7명, 김천시 4명, 칠곡군 2명, 문경시·울릉군 각 1명이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태국인 확진자와 모임을 한 같은 국적의 지인 10명과 가족 2명이 잇따라 감염됐고,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포항시 남구 목욕탕 관련 이용자의 직장동료 1명이 확진됐다. 1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며,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자다.

경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수성구의 태권도장 원생 7명이 무더기로 감염됐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1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칠곡 휴대폰부품공장 종사자 2명과 L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지인 1명이 확진됐고,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일가족 5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경주에서는 유증상자 2명과 경남 창원 확진자의 지인 1명, 우즈베키스탄 입국자의 지인 1명, 타지키스탄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또 경기 평택시 확진자의 지인 1명과 부산 동래구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칠곡에서는 휴대폰부품제조 사업장 종사자 2명이 추가됐고 김천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유증상자 1명이, 문경에서는 전날 확진된 시청 공무원 자녀의 학원 친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릉에서는 경기 수원 확진자의 가족 1명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대구는 신규 확진자 중 36명은 수성구의 태권도장과 관련돼 있다.

이 태권도장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일 11명, 3일 36명 등 사흘 동안 48명이 감염됐다. 타 지역 확진자 7명을 포함하면 사흘간 55명이나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교회 교역자 일가족이 지난달 19~23일 제주도를 다녀온 후 증상이 나타났고, 일가족 중 초등생 자녀가 다니는 이 태권도장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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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021-08-11 13:31:30
신천지발은 아닌 거 같은데? 신천지가 바이러스를 만든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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