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署 보이스피싱 피해막은 우체국 직원 감사장 수여
  • 이희원기자
영주署 보이스피싱 피해막은 우체국 직원 감사장 수여
  • 이희원기자
  • 승인 2021.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이스피싱 예방 우체국 직원에게 감사장 수여 장면
영주경찰서는 11일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공을 세운 우체국 직원 H모(여. 49)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영주시 하망동 우체국 직원 H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 39분께 우체국을 방문한 K모(여.65)고객이 1300만원의 거액을 인출하려는 것을 이상하게 느껴, 돈을 인출하는 이유를 묻자,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기 위해 인출한다는 답변을 듣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112신고해 경찰관서에 인계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가 확인돼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K고객은 KB캐피탈로부터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겠다, 직원을 보낼테니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전달하라”는 불상의 보이스피싱 범인의 전화를 받고, 우체국에서 현금을 인출하려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H씨는 “고객을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섭 서장은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우체국 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후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으면 피해 회복이 힘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경찰에 신속하게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