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무료급식 중단으로 배고픔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계획됐다.
20명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방문자 등록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도시락’ 만들기에 중점을 뒀다.
뒤늦은 가을장마로 인한 식자재 값 상승으로 힘든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히 먹고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열무김치, 멸치볶음 등 영양가가 높은 저장식 반찬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포장했다.
도시락은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100가구에 전달해 배고픔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의 허기와 마음을 달랠 예정이다.
도시락을 전달 받은 도시락을 전달 받은 김모(여.90.이산면)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무료급식시설을 이용하지 못해 추석연휴가 걱정이었는데, 봉사자분들 덕분에 든든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 라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경자 부녀회장과 홍수성 새마을 회장과은 “코로나로 인해 배고픔에 시달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녀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반찬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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