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제도 도입 앞장 선 김종인 ‘에둘러 치켜세웠다’ 묘한 반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는 26일, 우리나라가 코로나19 극복 모범국가가 된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보험 시스템’ 덕분으로 의료보험을 시행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직접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의료보험제도 도입에 기여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함께 치켜세운 셈이여서 묘한 뒷맛을 남겼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2년이 됐다”며 “세계 최빈국의 하나였던 한국이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선진국이 된 기적은 이분께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국민과 함께 나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느 나라나 역사적 인물의 공과는 있게 마련으로 박 전 대통령의 그림자도 있지만, 우리는 이분의 위업을 기리고 본받아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루어야 한다”며 자신이 그 일을 맡겠다고 했다.
특히 “코로나 국난을 맞아 우리나라가 이 정도로 대처할 수 있는 것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 의료 시스템 덕분이다”며 “이는 이분께서 최초로 시행한 의료보험제도를 빼고 생각할 수 없다”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 결단을 높이 샀다.
윤 후보가 언급한 박정희 시절 의료보험제도는 1977년, 500명 이상 사업장에 직장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한 것을 말한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당시 내무부 지방재정심의위원으로 있으면서 의료보험제도 도입을 강하게 주장, 정부 결정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직접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의료보험제도 도입에 기여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함께 치켜세운 셈이여서 묘한 뒷맛을 남겼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2년이 됐다”며 “세계 최빈국의 하나였던 한국이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선진국이 된 기적은 이분께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국민과 함께 나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느 나라나 역사적 인물의 공과는 있게 마련으로 박 전 대통령의 그림자도 있지만, 우리는 이분의 위업을 기리고 본받아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루어야 한다”며 자신이 그 일을 맡겠다고 했다.
특히 “코로나 국난을 맞아 우리나라가 이 정도로 대처할 수 있는 것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 의료 시스템 덕분이다”며 “이는 이분께서 최초로 시행한 의료보험제도를 빼고 생각할 수 없다”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 결단을 높이 샀다.
윤 후보가 언급한 박정희 시절 의료보험제도는 1977년, 500명 이상 사업장에 직장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한 것을 말한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당시 내무부 지방재정심의위원으로 있으면서 의료보험제도 도입을 강하게 주장, 정부 결정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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